[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두산퓨얼셀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부터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개발해온 이 모델은 생활하수, 분뇨 등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를 발전한다.
구체적으로 바이오가스를 수소연료전지에 직접 투입하거나 천연가스 등과 혼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두산퓨얼셀이 개발한 인산형연료전지(PAFC)는 수소를 직접 투입하는 수소 모델, 천연가스를 활용하는 NG 모델, 액화석유가스(LPG)와 NG를 활용하는 듀얼 모델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될 수 있다.
회사는 이 외에도 신제품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3년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을 제정했고,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면 모두 수소연료전지 발전이 가능하도록 연료 개질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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