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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 교무행정지원팀 운영…교직원 96% “만족”


도교육청, 교직원 3700여명 만족도 조사 결과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25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및 책임교사 수업시수 경감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학교에 근무 중인 교(원)감과 교사, 행정직원, 교무행정지원팀 소속 교무실무사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이뤄졌다. 여기에는 교직원 3700여명 참여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가 교무행정지원팀 구성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95%는 일반 교사들의 업무 지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특히 ‘책임교사 수업시수 경감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충북도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 DB]

이 사업은 교무행정지원팀 소속 교사의 수업을 담당할 강사를 채용해 교무행정팀이 학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응답자 중 96%는 책임교사가 교무행정 업무를 적절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97%는 내년에도 해당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교무행정지원팀 업무 분장이 보다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적절한 업무 분배가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한 교무행정지원팀 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교무행정지원팀의 원만한 구성과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지영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해당 사업이 학교에 잘 안착 됐고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지만, 강사 채용 어려움과 예산 부족을 호소하는 학교가 많은 만큼 컨설팅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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