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지면 국가산단2호근린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총 568㎡ 규모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1기와 버켓형, 분사형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 4기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여름철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간 운영 후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하지 않는다.
달성군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 관리인 및 안전요원 3명 이상을 상시 배치하며, 상수도 직수 방식을 통해 매일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또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여과 및 자외선 소독도 수시로 병행하며 개장 전후에는 철저한 청소를 통해 위생 상태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여름 물놀이장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시원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야외놀이 공간을 확대해 나가며,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 정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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