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양재 하나로마트서 우수 농산물 홍보 판촉행사 개최…프리미엄 브랜드 ‘경산다움’ 첫 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본격적인 여름 과일 출하 시기를 맞아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2025년 우수농산물 대도시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와 매출액을 자랑하는 양재 하나로마트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경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이석기 경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이재근 농협 경산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판촉 현장을 함께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가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농산물 통합 브랜드 ‘경산다움’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복숭아와 자두 등 대표 여름 과일 시식행사와 함께 특가판매,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인 가구와 소규모 가족을 위한 800g, 1kg, 1.2kg, 2kg 소포장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맞춤형 유통 전략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구매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경산 신선 과일이 전국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 다변화와 판촉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경산몰’을 통해 연중 고품질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있고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와 홍보 행사 개최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