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현일, 민간위원장 정인숙)는 지난 27일 경산시청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만 원 상당의 여름물품 키트 245박스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한 복지사업으로, 2017년부터 매년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지원 물품은 인견이불, 세븐베리(포도당)와 유산균, 미숫가루 1kg, 항균 팩 세트, 여름용 모자, 물티슈 등 실생활에 유용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총 24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인숙 민간공동위원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흥수 경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른 더위와 장마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협의체와 공동모금회, 복지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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