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부의장인 이재화 의원(한국여성의정 대구정치학교 운영위원장)은 지난 26일,27일 이틀간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 한국여성의정 대구정치학교 기본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치학교는 정치에 관심 있는 지역 여성 시민과 예비 정치인을 대상으로 정치 입문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의회와 기초의회 의원, 그리고 정계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 총 4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여성의원과의 만남’ 프로그램은 현직 여성 의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실제 정치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치학교 교장을 맡은 조명희 전 국회의원은 “이번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정치 변화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들이 소통과 협력을 배우고, 정치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매우 소중한 자리였다”며 “참여자들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정치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화 부의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를 넘어, 여성들이 정치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지역의 정책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성 정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지난 2023년 11월, ‘양성평등정책대상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여성 정치참여 확대와 성평등 정책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정치학교 운영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지역 내 성평등 의식 제고와 실질적인 정치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편, 한국여성의정 대구정치학교는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심화과정과 후속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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