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K-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구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 설립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27일 시청 행복실에서 ‘2025년 대전시 뷰티산업자문위원회’를 열고, 진흥원의 기능과 운영 방안, 산업 육성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진흥원의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전문 인력 양성, 취·창업 지원, 국내외 뷰티행사 개최 등 종합적인 진흥 전략에 대해 자문했다.

대전시는 오는 2026년 1월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 내 임시 개원을 목표로 하반기 중 진흥원 운영 수탁기관 공모·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도마동 신사옥으로 이전해 뷰티산업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뷰티산업자문위원회는 시의원과 관련 전문가 등 11인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로, 지난해 3월 출범 이후 뷰티산업 기반 조성과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해 활동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위원회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진흥원이 실질적인 지원 기구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대전을 K-뷰티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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