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산시는 26일 도시계획위원회에 ‘문화예술타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상정해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문화시설 부지 조성과 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가 본격화된다.
문화예술타운은 서산시 석남동 일원 13만 6000여㎡ 부지에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산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집적하는 사업이다.

시는 7월 중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올해 안에 실시계획인가를 받을 방침이다. 이어 사업 부지 보상 절차에 착수해 충청권 최초로 유치한 국립국악원 분원과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착공을 서두를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문화예술타운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문화 인프라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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