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제3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의 일환으로 발레 공연 ‘Fantasia Move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6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전날 개최한 이번 공연에는 △바로크 춤 △지젤 △코펠리아 △Fiesta △신데렐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해설과 함께 구성해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흥미롭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수익 전액은 네이버 해피빈 재단을 통해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되어 결식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 주민은 "아이들과 처음 본 발레 공연이었는데, 해설이 있어 훨씬 흥미로웠다"며 "다음엔 고전 발레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첫 시도임에도 지역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진군민과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 마지막에는 관객 대상 경품 추첨이 진행돼 ‘에드가 드가’ 작품 액자가 증정됐으며, 한울본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사후 관람평 이벤트도 함께 열리고 있다.
/울진=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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