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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름철 재난 대비 동물의료지원반 운영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는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가축을 지키기 위해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반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과 시·군 공수의사, 축협 및 낙협 동물병원수의사로 구성됐다. 4개반 11개조 30여명이 참여한다.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가 시·군에 지원을 요청하면, 지원단이 현장 출동해 가축과 농가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도청. [사진=아이뉴스24 DB]

긴급의료서비스로는 가축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동물용 의약품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해충구제약과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도는 동물위생시험소 보유 소독차량 7대를 동원, 집중호우 직후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장이나 방역 취약지역 등을 소독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폭염이나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축이 있으면 즉시 방역기관에 지원을 요청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축산농가는 미리 축사 주변 배수로와 축사 냉난방 시설 등을 정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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