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 49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다리를 찾은 방문객은 약 80만명에 달한다. 이 중 절반이 넘는 49만4542명이 축제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만명 늘어난 수치다.
올해 축제는 기존 3일 행사에서 벗어나, 4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두달 간 장기 운영했다.

특정 주말에는 군립교향악단 음악회와 상여 다리 건너기 등 전통 공연과 함께 줄타기·판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광객 발길을 이끌었다.
상시 프로그램은 △피크닉 존(인디언텐트와 피크닉세트 대여) △장군복 체험 △농다리 영화제 △농다리 야행투어 △재즈페스티벌 △야간경관 △유등 조형물 △소원지 달기 △문인·미술·사진 전시회 등을 선보였다.
박윤희 군 문화예술팀 주무관은 “새롭게 시도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다음 축제에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행사를 더해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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