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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에 ‘24시간 아동돌봄센터’ 문 연다


정규수업 외 돌봄 공백 메운다…평일 야간부터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운영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공주시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 운영에 나섰다.

공주시는 26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 6세부터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돌봄 거점센터를 신관 다함께돌봄센터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이 시행 중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 아동돌봄 거점센터인 신관다함께돌봄센터 [사진=공주시]

특히 야간이나 주말·공휴일 등 정규 수업 외 시간대에 발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로, ‘야간 돌봄(오후 8~10시)’은 당일 오후 9시까지, ‘심야 돌봄(오후 10시~익일 오전 9시)’은 당일 오후 2시까지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긴급 상황 시에는 평일 오후 10시까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도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1000원이며, 사전 예약은 충남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이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우선 평일 야간·심야 돌봄부터 시작해 점차 주말과 공휴일 돌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운영은 신관 다함께돌봄센터가 맡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병원 진료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돌봄의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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