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6일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개최한다.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막힘없는 투자환경 조성과 투자기업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진해자유구역청,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성장 강화’를 목표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강화,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 과감한 기업규제 혁신, 행정역량 강화와 성과 확산 등 4대 분야와 21개 과제를 논의한다.
주요 과제를 보면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PM)을 기존 4개사에서 8개사로 확대 시행한다.
또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업체 30개사에 전담공무원을 지정,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방문 등 밀착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부산상공회의소에 시 소속 공무원인 기업정책협력관을 계속 파견해 지역현안 공동대응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주요 대규모 투자사업장에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기업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투자계획을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제거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 현장 방문, 현장소통 실무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경영활동에 장애물이 되는 각종 규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각종 규제도 없애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충실히 추진하고, 특히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기업이 찾아오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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