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사용지역을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9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지난해 7월 대구, 경산, 영천이 어르신 무임교통카드를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오는 12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을 앞두고 경상북도 6개 지자체가 무임교통사업에 동참하면서 이뤄졌다.

대구와 경북 9개 지자체는 어르신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대구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역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고 25일 상호 이용 및 정산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기존 통합무임카드를 그대로 사용해 대구도시철도, 대경선, 시내버스는 물론, 고령·구미·김천·성주·청도·칠곡을 포함한 9개 지자체의 대중교통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임교통카드는 현재 만 73세 이상 어르신에게 발급되며, 매년 1세씩 하향 조정해 2028년부터는 70세 이상이면 발급이 가능하다. 교통비는 해당 어르신의 주소지가 속한 지자체가 부담한다.
지난해 7월 제도 시행 후 1년간의 이용 실적은 330만건에 달하며, 이용자 만족도는 99.5%로 매우 높았다. 통행 목적은 위락·사교, 병원, 쇼핑, 생업 순으로 나타났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교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는 대구경북 어르신의 이동권을 넓히고 지역 간 교류와 활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교통복지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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