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2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가 주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정선 광주시교육감·오달면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장·참전유공자·보훈가족 등이 참석했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UN참전국기 입장·국민의례·모범 유공자 표창·기념사·헌정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강 시장은 모범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광주시민은 계엄과 탄핵을 넘어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다. 이재명 정부는 취임 후 대북전단 살포 중지 요청, 관련부처 사후대책 마련 지시 등 한반도에 평화의 움직임이 일고있다”며 “남북관계가 대결에서 긴장 완화로 선회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통일의 길을 다시 한 번 모색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의 손자녀까지 ‘빛고을장학금’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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