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24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브릿지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세대와 직급을 아우르며 각자의 위치에서 느끼는 청렴의 의미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와 소통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행사는 기관장과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토크쇼, 청렴 메시지를 담은 퓨전국악 앙상블 공연, 직장 내 갑질을 주제로 한 청렴 연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렴 토크쇼는 실시간 전자투표와 패널 토론을 통해 전 직원의 의견을 즉석에서 공유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직원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직장 내 갑질 익명신고센터 운영 △전 직원 청렴결의대회 실시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반부패·청렴추진단 구성 △청렴알리미 운영 △간부공무원 청렴진단 등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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