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천겸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 ‘대전-트러스트 혁신 챌린지 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대전 지역의 우수 기술 기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시드 투자 및 성장 지원 사업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조합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트러스트벤처투자㈜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하며, 향후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기술력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 후속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후속 지원까지 연계함으로써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합 결성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 문제 해결뿐 아니라, 대전형 창업 성장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신동현 트러스트벤처투자㈜ 부대표는 “대전은 다수의 대학과 출연연이 밀집한 도시로,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조합을 통해 가능성 높은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여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투자 조합을 통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서, 밀착 액셀러레이팅과 지속 성장 지원이 가능한 체계적인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조합 결성을 통해 대전 지역의 기술 창업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되고, 유망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김천겸 기자(kant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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