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남산활력 머무름 건강클럽’을 5월 12일부터 7월 8일까지 9주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의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남산동 인근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하누리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취미활동과 소그룹 교류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과 삶의 활력을 함께 증진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캘리그라피로 건강다짐 문구를 작성하는 프로그램, 구강 건강관리 교육 등이 있으며, 하누리어울림센터 내 작은 도서관과 주민카페, 전시 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자원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이 외에도 동인세대공감마당의 ‘동인생태 건강 꽃 피우기 건강클럽’, 삼덕마루 작은도서관의 ‘삼덕마루 마음쉼터 건강클럽’, 달성토성 커뮤니티센터의 ‘달성토성 기억의 선율 건강클럽’ 등 지역 거점 중심의 건강클럽도 함께 운영 중이다.
보건소는 이번 건강클럽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자원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며 건강 수준 향상과 공동체 활력 증진 효과를 동시에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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