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제7회 바이오테크코리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2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으며,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대전 지역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자체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이오테크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열린 6회 행사에 이어 일곱 번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바이오기업들이 IR(기업설명회) 무대에 올라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IR 발표에는 ㈜브이피소프트, ㈜에이치가드, ㈜에스아이에스센서, ㈜지앤시바이오, ㈜블리스라이프텍 등 대전 지역의 바이오 스타트업 5개 사가 참여해 자사 고유 기술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로우파트너스, 삼익매츠벤처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벤처 투자사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발표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각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상용화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이날 컨퍼런스 연사로는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한 생체현미경 분야 선도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김필한 대표가 나섰다. 김 대표는 ‘바이오딥테크장비 기술사업화: 연구실부터 글로벌 시장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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