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왼쪽)와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cf3704a325147c.jpg)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농수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우수 농수산물 판로 확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발굴과 판로 확대 등이다.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농수산물 도매 거래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개설됐다. 일 평균 30억원 이상이 거래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카카오는 엄선된 농수산물 상품을 톡딜(할인된 가격에 공동 구매), 선물하기 등 자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다음 달부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사과, 멜론, 복숭아 등 우수 상품을 톡딜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농가 살리기, 낙과·흠과 판매, 봉사 지원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서도 aT와 협력한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는 "이번 협약이 디지털 전환 시대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산지와 소비자를 더 가깝게 연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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