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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 거점 인프라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건설' 사업 25일 착공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동북아 물류 거점 조성에 핵심 인프라인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건설 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강서구)에 따르면 부산신항 송정나들목과 남해고속도로 동김해 분기점을 잇는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 4060억원을 투입해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일원 송정나들목에서 경남 김해시 활천동 일원 동김해 분기점까지 총 12.8㎞, 4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건설 사업 위치도. [사진=김도읍 의원실]

해당 사업은 오는 2032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2029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초 2030년 준공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설계 변경 및 추가, 공사비 증가 등으로 총사업비 조정 등으로 인해 2년간 공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김도읍 의원은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를 설득한 끝에 2029년 조기 개통을 하고 잔여 공사는 2032년까지 마무리해 준공하는 것으로 협의를 이끌어 냈다.

현재 부산신항 나들목에서 동김해 분기점까지 30~40분 가량 소요되지만, 개통되면 1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김도읍 의원은 "이번 사업은 부산신항과 남해고속도를 잇고 가덕도신공항과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으로서 부산 강서구가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거듭나는데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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