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반도건설이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MOU를 맺고 소외계층의 주거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반도건설 직원들이 우리마포작업장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https://image.inews24.com/v1/0813b2ae605268.jpg)
반도건설은 지난 5월부터 장애인 주거와 재활시설 '교남소망의 집'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포작업장' 보수 활동을 이어갔다. 두 시설 모두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제휴된 복지시설로 장애인의 원만한 사회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서 설립된 공익 시설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재능기부로 각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마감재를 교체하는 등 시설 곳곳의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시설 장애인들의 직업 교육 활동에 직접 함께 참여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에는 반도문화재단과 협조해 분기별 장애인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바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에 등록된 소외계층의 주거와 근로 시설로 대상을 확대해 복지시설 환경 개선 활동 대상 사업지를 선정했다. 장애인 주거와 근로 시설은 낮은 관심과 부족한 예산 등으로 인해 제때 적절한 보수 공사가 이뤄지지 못하는 곳이 많다. 이에 반도건설은 지난 2006년 시작한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건축 후원 사업을 시작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집수리 지원 등 소외계층 후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 활동이지만 임직원들이 직접 땀 흘리며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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