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가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 실현과 부산 해양수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논의에 나선다.
오륙도연구소는 해양수도 부산 범시민 추진회의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HMM 이전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본사 이전을 계기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김태만 국립한국해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남기찬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오문범 부산YMCA 사무총장, 이현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 김상구 한국지방정부학회 회장, 김현 한국해사컨설팅 물류본부장 등 해양산업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해수부 이전과 HMM 본사 이전,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 설치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유동철 오륙도연구소 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해양수산부와 HMM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 부산시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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