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조성과 쾌적한 도시 경관 확보를 위해 관내 옥외광고사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옥외광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 추진사업과 옥외광고 관련 현안 설명, 옥외광고물법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시는 개학기를 앞두고 학교 주변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실무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며 시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정기적인 간담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광고업계와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불법 옥외광고물은 줄어드는 반면, 정식 인·허가 신청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로, 광고물 등록에 대한 시민과 업계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건전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고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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