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에 2만4000본의 버베나꽃이 만개해 사진 명소로 인기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고운골 아평쉼뜰 약 4000㎡에 조성된 꽃밭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버베나는 ‘가족의 화합’을 상징하는 꽃이다. 더위에 강하고 생육력이 뛰어나 한여름에도 선명한 색감을 유지한다.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참여로 꽃밭이 조성됐다. 꽃밭 중앙엔 초록색 나무 의자가 포토존으로 설치됐다.
가곡면은 다음 달 ‘보랏빛 물결 따라, 마음도 피어납니다’란 주제로 버베나 사진 공모전을 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은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고운골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시상한다.
손문영 가곡면장은 “작은 시골 마을의 꽃밭이 주민들의 정성과 관심으로 가꿔진 만큼, 많은 이들이 마을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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