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세 번째 ‘무형유산 이음공연’으로 살풀이춤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 무형유산 제7호로 지정된 ‘살풀이춤’을 중심으로 소고춤, 쌍수건춤 등 다양한 전통춤이 무대에 오른다. 김란 보유자의 해설과 함께 채향순 전승교육사, 이수자, 전수자 등 총 11명이 출연해 우리 전통춤의 맥을 이어간다.

살풀이춤은 무속 의식에서 액운을 풀어내는 의미를 지닌 춤으로, 2012년 대전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김란 선생이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김 보유자는 이후 지역 안팎에서 꾸준한 공연 활동을 통해 대전 전통춤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살풀이춤을 비롯한 전통 춤사위의 멋과 깊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