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3차 공모'에서 포항시와 안동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총 44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혁신, 문화, 복지, 편의시설 확충과 업종 고도화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이 포함됐다.
포항시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총 28억6천만 원(국비 2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같은 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에도 선정돼, 총 34억6천만 원(국비 24억 원 포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 내 주요 거리와 공공용지에 특화 디자인을 반영하고, 휴게공간 및 쉼터를 설치함으로써 거리 환경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 친화형 공간 조성을 위한 노후 공장 리모델링이 추진돼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가 단순한 생산 거점을 넘어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삶터로 바뀌길 기대한다"며 "정주 여건과 문화·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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