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 공간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경산생활체육공원어귀마당’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23일부터 7월 11일까지로, 경산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경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1인 1작품만 접수할 수 있으며, 제안하는 명칭과 함께 해당 이름에 담긴 의미와 제안 이유를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시는 시민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열린 공간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부르기 쉽고 기억에 남는 창의적인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에는 상금 50만원, △우수 2점에는 각 2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8월 중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특히 최우수작은 향후 해당 공간의 공식 명칭으로 실제 활용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간 명칭 공모를 통해 공원에 더욱 애정을 갖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총무과 시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