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정병천)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천등산(평택·제천)과 오창(하남) 휴게소에서 잔반 ZERO(제로) 식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잔반 제로 식문화 프로젝트는 휴게소 식당의 잔반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오창(하남)과 천등산(평택·제천) 휴게소에선 잔반 계량기 도입과 잔반 데이터 수집·분석,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메뉴 제공 등을 시범 운영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메뉴·시간대별 잔반량과 메뉴 만족도 등을 분석해 메뉴 구성과 식사 제공량을 최적화 한다.
고객 참여 유도를 위한 혜택도 있다. 오창(하남) 휴게소에선 잔반관리 앱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생수와 잔반 ZERO 10번째 식사 시 휴게소 한식 식사권을 준다.
천등산(평택·제천) 휴게소에선 잔반관리 앱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생수와 여행용 치약칫솔세트, 잔반 ZERO 달성 10회마다 해피콘 1만원을 제공한다.
정병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잔반 ZERO 식문화 프로젝트로 음식문화 개선과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휴게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진천=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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