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서울 지역 초·중·고 교장들과 교육청 고위공무원들이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찾아 최첨단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을 체험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진로상담 연수를 받았다.
20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고위공직자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교장단과 교육청 관계자 40여명을 한국기술교육대로 초청해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교 교육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선진 교육 인프라와 기술을 체험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참가자들은 한기대의 핵심 교육공간인 ‘다담미래학습관’을 중심으로 스마트러닝팩토리 관제센터, 미래형자동차 랩, 유연생산시스템 랩, XR(확장현실) 체험관, 메타스튜디오 등을 두루 견학했다.
이어 문일영 한국기술교육대 입학홍보처장이 2026학년도 입학전형을 소개했고, 이혜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교수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진로상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애희 서울응암초등학교장은 “다담미래학습관의 첨단 기술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생성형 AI 강의 역시 학생 진로지도에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일영 입학홍보처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과 특성화 교육, 풍부한 학생 복지 덕분에 한기대를 찾는 수도권 수험생이 늘고 있다”며 “다담미래학습관에는 매년 2000명 이상의 교육기관 관계자, 산업체 재직자들이 미래 교육을 체험하러 방문한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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