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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특강·미술 프로그램 운영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한 특강과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윤 아동청소년과장과 김진희 현대미술작가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8일에는 정윤 과장이 ‘나를 찾는 21가지 가치’를 주제로 강연했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소년 18명이 참석해 ‘나를 알기’, ‘나를 찾기’, ‘나를 만들기’ 등 세 분야로 구성된 강의를 들었다. 검정고시와 대학 진학 방법 안내,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정윤 아동청소년과장이 ‘나를 찾는 21가지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19일에는 김진희 작가가 꿈드림 청소년단 소속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자화상 그리기를 통해 현재에 충실하는 삶의 의미와 미래 설계에 대한 동기를 얻었다. 김 작가는 팝아트 장르에서 희망, 소원 등을 주제로 다수 개인전을 연 바 있다.

현재 부산시는 시 직영 및 구·군 위탁 등 총 17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학업 복귀, 자립 지원, 자기계발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설연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 존중감과 자신감을 높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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