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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가평의 미래, 주민과 함께 설계합니다”…접경지역 발전계획 본격 추진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2050년까지의 중‧장기 지역발전 전략 수립 과정에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설명회는 △이장단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면을 시작으로 북면, 청평면, 가평읍, 설악면, 조종면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가 타 시군 우수 사례와 가평군 맞춤형 전략 사업의 제안 내용을 발표해 이어진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지역별 현안과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군은 주민 의견을 계획안에 적극 반영해 실행력 있는 종합계획으로 수립해 행정 실현 가능성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설명회 외에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전‧슬로건 및 정책제안 공모전’, 군민 대상 설문조사, 주민 주도형 정책발굴을 위한 ‘주민참여연구단’ 구성·운영(6월 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계획 수립 전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가평의 미래 청사진을 주민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제시된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면밀히 반영해 용역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전략계획으로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접경지역으로서의 지리적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주민 체감형 발전정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가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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