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증포동 선경 1차⋅2차 아파트 내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증포선경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시의원, 수탁법인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부터 운영되는 증포선경점은 선경아파트가 공간을 제공하고 이천시가 설치한 방과 후 돌봄 시설로, 아동 이용 정원은 20명이다.
김 시장은 “선경아파트 주민들이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애써주신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탄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증포선경점을 포함해 총 12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 시설을 앞으로도 꾸준히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천시는 2024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치 등 아동친화 환경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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