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19일 미디어센터, 라원(제2동궁원), 황룡사 복원현장 등 위원회 소관 3개 주요 사업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첫 방문지인 미디어센터 건립현장은 화백컨벤션센터(HICO) 부지 내에 위치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메인브리핑룸, 기자실, 인터뷰룸 등 국제행사 지원 시설로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라원 조성사업은 2025년 10월 APEC 정상회의 시범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동궁원과 보문단지 연계, 디지털 정원 도입 등을 통해 신개념 관광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룡사 복원사업은 9층 목탑 등 주요 건물 복원을 통해 신라왕경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위원회는 각 현장에서 관계 부서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공정률, 안전관리, 미비점 등을 점검했으며, 사업 추진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향도 논의했다.
박광호 위원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 방문을 넘어 경주의 문화관광 인프라 가치를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위원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업들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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