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철도 운임 조정 안내 포스터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f700d1aeff5f82.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 요금이 오는 28일 첫 차부터 150원 오른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통합환승할인제 적용에 따라 성인 교통 카드 기준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인천과 서울, 경기, 한국철도공사 등 수도권 전철이 동일하게 조정된다.
시는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무임 수송 손실 등 누적 운송 적자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상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인천도시철도 운송 적자는 149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요금 인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시민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 사업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수익 사업 전개, 원가 절감 노력 등 운송 수지를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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