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이 추진 중인 ‘남차1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음·악취 등 마을 유해시설을 정비해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것이다.
오는 2027년까지 증평읍 남차1리 마을 입구에 있는 축사 3곳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는 귀농·귀촌 임대주택과 마을 체육 여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00억원이다. 국비 50억원과 도비 15억원, 군비 35억원이다.


주요 시설로는 △임대주택 3동 △게이트볼장 △황톳길 △주차장 △휴게 광장 △다목적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전체 축사 3곳 중 1곳을 매입했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나머지 2곳도 보상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경관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농촌 재생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평=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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