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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반 값 택배' 배송 50만 건 돌파


인천 1·2호선 집화센터 30곳 운영 중⋯오는 10월 30곳 추가 등 총 60곳 확대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반 값 택배 월 별 이용 추이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반 값 택배 월 별 이용 추이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반 값 택배 사업이 8개월 만에 총 배송 50만 건(6000개 업체)을 돌파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은 관내 지하철역 집화센터에서 물품을 입고 한 뒤 1500원부터 배송할 수 있다. 사업장 픽업은 25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는 시장 평균 대비 각각 최대 50%, 25% 비용 절감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배송 물량은 지난해 10월 3만1308건에서 지난 5월 말 8만889건으로 약 158% 증가했다. 지하철 집화센터 반 값 택배 물량은 지난 2023년 11월 6965건에서 지난해 5월 말 3만8282건으로 450% 늘어났다.

시는 지난 3월21일~26일 반 값 택배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 대상 설문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온라인 쇼핑몰 신규 진입은 32.7%, 업체 당 평균 매출액은 1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탄소 배출량도 23.2% 감축했다.

시는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인천 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오는 10월부터는 2단계 사업을 통해 30곳을 추가 하는 등 총 60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우 해양항공국장은 "소상공인들이 배송 비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품질의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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