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면세점은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 및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 임원진과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롯데면세점과 중국국영면세점그룹 관계자들이 논의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https://image.inews24.com/v1/b2f1d0d8170afd.jpg)
전날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이번 미팅은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가 조성되며 협력을 통해 상호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팅에는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리우쿤 중국여유그룹 부총경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호텔, 관광지 등 관광 분야에 대한 교류 및 협력을 의논했다. 이날 오후에는 CDFG 임원진이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을 포함해 서울 시내면세점들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CDFG는 1984년 설립된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이다. 영국 면세 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가 발표한 글로벌 면세점 매출 순위에서 2022년 1위, 2023년 2위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3분기 예정인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이 시행되면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중국 최대 면세기업인 CDFG와 직접 만나 양사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업계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중 관계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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