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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명 배우, 출연작 없어지자⋯"15만원에 등산 같이 해드립니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국 유명 배우 사원정(스위엔팅·史元庭)이 생계형 아르바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중국 연예매체 소후연예 등에 따르면, 사원정은 타이산 등산 동반 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에 대한 설명을 직접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원정은 "올해 작품이 없어 어렵다 보니 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유명 배우 사원정(스위엔팅·史元庭)이 이색적인 생계형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사진=사원정 SNS]
중국 유명 배우 사원정(스위엔팅·史元庭)이 이색적인 생계형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사진=사원정 SNS]

사원정이 진행 중인 등산 동반 아르바이트는 낮 시간에는 699위안(약 13만원), 밤 시간에는 799위안(약 15만원)을 받는다.

그는 등산 중 고객의 가방을 대신 들어주거나 무료 생수와 과일을 제공하고, 등산 중에 쌓인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농담을 해주거나 다리 마사지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사원정이 아예 무명 배우는 아니고 연기력도 좋은데 왜 배역을 못 맡았을까" "타이산에 한 번 올라가는데 699위안이면 비싼 것도 아니다" "유머러스한 연기를 잘 하는 친구니 이후 연기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유명 배우 사원정(스위엔팅·史元庭)이 이색적인 생계형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사진=사원정 SNS]
중국 유명 배우 사원정(스위엔팅·史元庭)이 이색적인 생계형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사진=사원정 SNS]

한편, 사원정은 중국의 중앙희극학원 학사 출신으로 청춘 코미디 드라마 '동북 전학생'의 주연 왕호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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