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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굴러온 덤프트럭 바퀴에⋯10대 여고생, 46일째 의식불명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형 덤프트럭에서 빠진 바퀴에 치인 여고생이 1개월 이상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후 1시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소재 한 도로에서 인덕원 방향으로 달리던 A씨의 25t 덤프트럭 좌측 4열 바퀴가 갑자기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 덤프트럭에서 빠진 바퀴에 치인 여고생이 1개월 이상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덤프트럭 바퀴.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형 덤프트럭에서 빠진 바퀴에 치인 여고생이 1개월 이상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덤프트럭 바퀴.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타이어가 2개 장착된 복륜 구조였던 해당 바퀴는 차량에서 이탈한 뒤, 가속도가 붙은 상태로 경사진 도로 아래로 굴러 내려갔다. 이후 반대편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10대 여고생 B양 등 3명의 시민을 잇달아 덮쳤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과 20대 여성 역시 각각 경상을 입어 역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특히 B양은 머리를 크게 다쳐 사고 후 46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했으며, 차량 정비 이력을 포함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형 덤프트럭에서 빠진 바퀴에 치인 여고생이 1개월 이상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덤프트럭 바퀴.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형 덤프트럭에서 빠진 바퀴에 치인 여고생이 1개월 이상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덤프트럭.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현장에 교통량이 많지 않아 차량에서 빠진 바퀴가 그대로 도로 반대편 버스정류장까지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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