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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딩기업들 올해의 승부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라"


 

우리나라 IT분야의 각 부문별 선발업체들의 올해 사업 목표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이뉴스24는 각 부문별 선발업체들의 올해 각오를 살펴봄으로써 2006년 병술년 대한민국의 IT가 어디로 가는지 방향을 예측해봤다.[편집자]

2006년 병술년을 맞이하는 주요 정보기술(IT)업체들의 각오가 대단하다.

기존 사업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는 승부수를 던지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지난해까지 '벽'으로 느꼈던 분야에 도전장을 내미는 업체들도 있다.

올해 수립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감수해야 할 위험이 큰데도 시장을 선도하는 이들 IT업체들은 '사운'을 걸고 이 같은 전략을 수립하고 있어 다시 한번 비장한 각오를 느낄 수 있다.

IT분야는 기술발전의 속도가 그 어느 분야보다도 빨라 제품이나 서비스의 라이프사이클 역시 짧다. IT업체들은 1년 앞을 내다보기 힘든 첨단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어 이들의 기본 경영 마인드는 언제나 '변화'와 '혁신' 그리고 끊임 없는 '자기 부정'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슈로 부상했던 '블루 오션' 전략도 올해에 여전히 이어질 전망이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영환경이 2005년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고유가 기조 지속, 건설시장 부진, 제품 범용화 가속,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이 잠재돼 있어 낙관하기만은 어렵다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LG경제연구원은 ▲기업을 살리는 킬러 디자인 ▲중국 비즈니스,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 ▲저가시장의 재발견 ▲뉴미디어 시대 신경영 ▲디지털 성장통을 이겨내라 ▲복수노조 환경에의 대응 ▲컨틴전시 경영 구축 등 우리 기업들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경영 포인트로 7가지를 제시했다.


[KT] 와이브로와 IP TV로 신성장동력 찾는다

KT는 '와이브로'와 'IP TV'로 대표되는 신성장사업 상용화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 신성장사업들은 그동안 포화된 초고속인터넷 시장과 이동통신에 우위를 내 준 유선전화 시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타개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KT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사업들이다.

특히 KT는 2006년 신성장사업에만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 중 와이브로에 5천억원, IP TV에 3천억원이 투자된다.

KT는 2월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와이브로 시범서비스를 시작, 4월부터 와이브로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KT는 국내에서는 와이브로를 통해 가입자당매출(ARPU) 증가와 가입자 확대 등을 꾀하는 한편, 와이브로 서비스의 세계 표준화 채택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IP TV 사업을 통해서는 현재 50% 초반에 머무르고 있는 초고속인터넷시장의 점유율을 최대 55%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IP TV는 종량제와 정액제를 병행하는 요금제가 도입될 예정인 데다 초고속인터넷 또는 전화서비스와 결합될 수 있어 초고속인터넷 ARPU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특히 KT는 올해 상반기 내 통방융합 관련 이슈가 해결되면 하반기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IP TV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KT는 통방융합 관련 이슈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도 실시간 방송을 제외한 채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과 해외에서 블루오션 찾는다

2005년 삼수끝에 '마의 10조원' 매출을 달성한 SK텔레콤.

하지만 10조원 매출 이후에도 매년 10%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발신자번호표시(CID)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요금인하 요구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고, 이동전화 시장을 바라보는 정책당국의 인식 역시 SK텔레콤(시장지배적사업자)으로의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2006년에도 이동통신분야의 비대칭규제 정책을 지속할 전망이고, 이는 기존이동전화(2G)에서 WCDMA(3G)로 가는 번호이동정책과 접속료 정책에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이다.

게다가 내년 3월 27일 이후 '2년 이상 장기가입자 허용, 2년 규제 연장'이란 정부안대로 단말기 보조금 규제제도가 시행될 경우 2006년 한해 마케팅비용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2년 이상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62%(1천236만명)에 달하는 현실에서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수천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부어야 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정부입법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2년 이상 장기가입자에 의무적으로 보조금을 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쟁회사에서 보조금으로 가입자 유치를 꾀하거나 고객들이 요구할 경우 지급하지 않을 방법이 많지 않다.

따라서 SK텔레콤 일각에서는 2005년 11월 말 현재 50.9%인 점유율이 2006년에는 50%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2006년 경영기조를 보수적으로 운영하면서, 통신산업의 장기적인 블루오션을 발굴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용화되는 미국 현지 가상이동망사업(MVNO)과 베트남 법인의 현지 통신망 구축 사업, 중국의 CDMA 사업권 매각 참여 등 글로벌 동맹군 구축사업은 역점분야다.

국내 정보통신 서비스 시장의 가입자 증가 둔화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사업에서 동맹구축(얼라이언스)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이와 함께 방송(위성DMB), 금융(모네타), 음악(멜론), 게임(지엑스지), 텔레매틱스(네이트드라이브), 홈네트워크(SK 뷰) 등 가입자당 매출을 늘리는데 기여하는 컨버전스 분야들도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강조될 전망이다.

[지상파DMB특위] 주파수 확보-DMB활성화, 두마리 토끼 잡는다

지상파DMB 사업자들은 전국 망의 조기구축과 1분기 바람몰이 등 두가지를 승부의 관건으로 삼고 있다.

지상파DMB 사업자들은 한국전파기지국과 지하철 중계망 구축을 위해 총 288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구랍 30일 맺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도 지하철 5~8호선은 올해 2월말, 1~4호선은 6월말이나 돼야 중계망이 완전히 구축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반쪽짜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특히 전국 서비스를 위해선 정책당국의 주파수 확보 및 사업자 선정이 관건이다. 방송위원회나 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내로 주파수를 확보하고 하반기에는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지만 권역을 몇 개로 나눌 것인지, 사업자 선정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한 논의는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수도권 지상파DMB 사업자들은 특히 사업 초기 3개월간 얼마나 바람몰이를 일으킬 수 있느냐에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고 보고 있다. 지상파DMB 사업자들은 이동통신사들과 함께 무료서비스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유료인 위성DMB와의 경쟁에 대비한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지상파DMB 사업자들은 휴대폰 겸용 단말기를 포함한 지상파DMB 단말기가 내년에만 적게는 250만대, 많게는 500만대 가량의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텔레콤에 이어 KTF도 지상파DMB폰 유통에 가세하면서 이 같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지상파DMB폰의 경우 2006년 보유자가 50만명, 2007년 275만명, 2008년 675만명, 2009년 975만명, 2010년 1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와이브로, 낸드플래시로 세계시장 장악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와이브로의 성공적인 상용화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와이브로를 가장 우선시 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그동안 기술종속에서 벗어나 차세대 이동통신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10개 국가 이상에 와이브로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와이브로를 상용화하는 KT를 비롯해 해외 통신장비 사업자인 알카텔, 지멘스 등과도 제휴해 '와이브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와이브로에 적용된 직교주파수분할다중(OFDM)과 다중입출력(MIMO)기술은 4세대(4G)에서도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와이브로를 통해 4G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휴대폰뿐 아니라 시스템과 단말기를 아우르는 '토털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반도체분야에서 사업전략의 핵심은 낸드플래시 중심의 시스템 LSI 사업 확대 및 종합 반도체 회사로의 변신이다. 삼성전자는 2005년 애플이라는 초대형 고객을 발굴하며 낸드플래시를 통한 반도체 업계의 지각 변동을 이끌어 냈다. 기존 노어 플래시 진영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물론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체와 디지털 기기업체간의 연계를 이뤄낸 것.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낸드플래시를 통한 업계 영향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애플로 시장을 뒤흔들었다면 올해에는 일본 게임 업체에 낸드플래시를 고정 납품할 것이 유력하다. 또 하이브리드 HDD와 같은 새로운 수요 창출을 통해 낸드 플래시 진영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낸드의 성과와 함께 시스템 LSI부분 강화도 중요한 삼성전자 반도체 전략이 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반도체 부분의 가장 취약점이었던 시스템LSI 분야는 DDI위주에서 벗어나 파운드리 사업 등을 통해 과거에 비해 적극적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퀄컴의 CDMA칩을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생산키로 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LCD 분야도 세계 1위 자리 고수를 위한 투자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7-1라인( S-LCD )에서 월 7만 5천매, 7-2라인에서 9만매의 생산능력을 확보, 7세대에서만 월 16만5천장의 LCD 기판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 이를 통해 40ㆍ46인치 중심으로 한 대형 LCD TV 표준화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LG전자] GSM시장, 디지털TV사업으로 승부 건다

LG전자는 내년 유럽형이동통신(GSM) 시장 확대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세계 CDMA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CDMA 분야에서는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3G 사업자인 허치슨에 WCDMA 휴대폰을 공급하면서 3G 시장도 선점한 상태다.

하지만 세계 휴대폰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GSM분야에서는 아직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편이다. LG전자는 CDMA 시장에서 1위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7%의 점유율로 4위에 머물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휴대폰 시장 '톱3'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GSM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판단 아래 2005년부터 GSM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2006년 역시 GSM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사업자 중심의 유통인 CDMA 시장과는 달리 GSM 시장은 오픈 마켓이기 때문에 휴대폰 제조사의 마케팅과 브랜드 파워가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한다. LG전자는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급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과 영업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색가전 부문에서는 TV, 에어컨,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생방송을 멈췄다가 녹화해 볼 수 있다는 '타임머신' 기능은 2005년 내내 LG전자의 TV사업의 화두가 되면서 올해 PDP TV 내수판매 10만대 돌파를 1년 앞당겨 기록하기도 했다. LG전자는 37인치 이상 내년까지 대형 디지털TV에 모두 타임머신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유럽에서의 시스템 에어컨 시장도 내년 LG전자의 주요 타깃이다. LG전자는 가격경쟁이 심한 아시아시장을 벗어나 유럽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7세대 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삼성전자와 대형 디지털TV 시장에서 벌이는 규격경쟁도 볼만할 예정이다. LG전자는 37인치와 42인치 규격을 표준화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인텔코리아] 플랫폼 전략으로 대변신 시도한다

인텔코리아의 2006년 주요 전략은 '플랫폼 전략 정착'과 '듀얼코어 프로세서 출시', '디지털 홈과 모바일 시장 공략' 등으로 점쳐볼 수 있다.

인텔은 2005년부터 회사의 제품 및 기술을 '플랫폼'에 일치시키고 있다. 각각의 플랫폼을 통해 인텔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프로세서, 칩셋, 통신 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기타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에 등장할 새로운 플랫폼으로는 듀얼코어 모바일 CPU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인 코드명 '나파'가 있다.

1월에 출시될 나파는 최첨단 듀얼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랩톱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어디에서든지 고화질 엔터테인먼트에 몰두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 앞으로 출시될 멀티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암호명 메롬 및 엑스케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암호명 모나한 등도 2006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중 등장할 바이브기술은 인텔의 디지털 홈 전략의 결정판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이브는 초기 단계부터 소비자들이 각 가정에서 여러 기기를 통해 콘텐츠에 편안하게 접속할 수 있는 디지털 홈 환경 구현을 목적으로 개발된 최초의 인텔 플랫폼이다.

바이브는 다양한 가전 제품, 영화, 음악, 사진 및 게임과 같은 온라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시대의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아울러 인텔코리아는 2006년도 플랫폼 전략의 중심에 멀티 코어를 위치해 놓고 있다.

인텔은 2006년에는 노트북, 데스크톱 및 서버 시장을 겨냥하여 90nm와 65nm 기술 기반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 인텔은 현재 17개 이상의 멀티 코어 프로세서 디자인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06년 말에 이르면 최신 데스크톱, 모바일 및 서버 프로세서 출하의 70-85%가 듀얼 코어 구조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오라클] 양동작전으로 ERP시장 1위 차지한다

DBMS 시장의 절대강자, 그러나 ERP 시장의 만년 2위.

오라클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이다. DBMS 시장에서는 10년 권세를 누리고 있지만, 새로운 전략처 ERP 시장에서는 SAP의 위세를 좀처럼 꺾지 못하고 있던 오라클이 절치부심 승부수를 띄운 것이 2005년이었다. SAP의 뒤를 이어 2위그룹을 형성하던 주요 기업들을 모두 인수해 버린 것. 피플소프트와 제이디에드워즈를 통째로 인수해 버린 것이 대표적.

한국오라클도 마찬가지. 본사 차원에서 선포한 'SAP와 전면전'은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화한다. SAP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고객 빼앗아오기, 이른바 '윈백'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새해 시작과 함께 노골적으로 SAP를 타깃으로 한 대대적인 공격 마케팅이 시작된다.

'OFF SAP'라는 이름으로 전개되는 이 윈백 공세가 정면승부의 성격이라면, 인사관리 솔루션 '피플소프트'로 SAP가 부진한 틈새를 노리는 '게릴라 전술'도 병행된다. 인사관리 분야만 놓고 보면, 브랜드 파워나 제품의 성능면에서 SAP보다 피플소프트가 앞서 있다는 것이 오라클의 자신감이다.

공교롭게도 인사관리 솔루션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반응은 이제 막 시작됐다. 새롭게 부상하는 신흥 시장인 셈이다. SAP도 다른 분야와 달리 인사관리 분야만큼은 이름값을 하는데 고전해왔다.

ERP 시장에서 한국오라클의 공세는 그 어느 때보다 매섭게 몰아칠 전망이다.

[삼성SDS] 대내외 사업 균형 발전 통해 영업익 10% 달성한다

지난해 매출 2조원 돌파, 영입이익률 10% 달성의 성과를 올린 삼성SDS는 IT서비스 업계 리딩기업으로서 이 같은 수치적 성과를 올해에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영업이익률 10%는 IT서비스 업계의 딜레마였던 ‘만년 적자사업’의 틀을 깨는데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도 특히 영업이익률 10% 달성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

삼성SDS는 새해 경영키워드를 '균형'으로 잡았다. 기존 사업과 신수종 사업의 균형적 발전, 대내 사업과 대외 사업의 균형 발전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기존 사업과 신수종 사업의 균형 발전에서는 특히 신수종 사업의 안정적 기반 확보가 초점이다. RFID, 임베디드, U시티 등 현재 4개 추진단이 구성돼 있는 신수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둠으로써 내년 연말에는 이 가운데 최소한 2개 추진단은 본격적인 사업부 조직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그룹 내부 계열사 시장과 대외 공공, 금융권 시장의 균형 발전이란 부분도 국내 IT서비스 업계의 화두인 만큼, 삼성SDS도 '균형'이란 키워드의 중요한 요소로 '대내외 사업의 균형 발전'을 내세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이미지 벗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

2005년만큼 수난의 해는 없었을 것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반독점법 위반 제소건으로 무너져 내리는 기업 이미지에 가슴을 쳐야 했다. 기업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고의 벤치마크 대상으로 추앙받고 있다. 하지만, 독점기업이라는 손가락질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신랄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는 2006년 새해 경영 키워드로 '이미지 개선'을 꼽았다.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 이미지 개선이야 말로 최고의 비즈니스 목표인 셈이다. 이를 위해 IT업계 지원, 정보보호, 정보화 격차해소 등 3가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고, 최대의 IT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미지 개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이지 않은 경제적 효과에 더 큰 비중을 두겠다는 얘기다. 영업사무소 역할 정도에 머물러 있던 외국기업의 현지법인으로서 이 같은 기업 이미지 개선 작업에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위상 및 입지 강화 차원에서도 주목되는 변신으로 해석된다.

기업 이미지 개선과 함께 직원 역량 강화, 파트너와 함께하는 지속적 성장모델 구축 등이 세가지 경영 키워드를 차지하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64비트 닷넷 시대의 개막,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 비스타' 출시, 차기 오피스 프로그램의 출시 등은 비즈니스 차원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적으로 주력할 목표이자 과제다.

[한국HP] AS강화, 기업용 시장 공략에 최대 역점 둔다

한국HP의 2006년은 이미 11월 킥오프 미팅과 함께 두 달 먼저 시작됐다. 각 사업부별로 짜인 새해 사업목표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국내는 물론 세계프린터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한국HP의 2006년 프린터 사업부문의 최우선 목표는 '기업용 프린팅 시장 공략'이다.

2005년에 내걸었던 목표인 '홈포토프린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한 한국HP는 이제껏 강조해온 잉크젯 포토프린터 못지 않게 주로 디자인이나 전문가분야, 기업용 제품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신제품 출시 시기도 지난해에서 올해로 미룰 정도였다.

특히 한국HP는 컬러레이저프린터와 디지털복합기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레이저프린터 시장 자체는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컬러레이저프린터는 2004년 3만2천대 규모에서 2005년에는 두 배로 급성장했다. 한국HP는 2006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엔드급 디지털복합기 시장도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이 분야는 대형 사무기기 시장에 속하는 곳으로, 제품 판매 이후에도 기기 유지보수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고수익이 보장되는 분야다.

HP는 현재도 인쇄속도 45ppm(분당45장)이상의 고급형 디지털복합기 시장에서 캐논 다음으로 업계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분발한다는 욕심을 내고 있다.

PSG그룹의 경우 2006년을 '서비스 강화 원년의 해'로 삼고 있다. 외국계 PC제조사로서 가장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적돼온 애프터서비스(AS)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 AS센터도 전국적으로 정비하고, 서비스 처리기간을 줄이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버티고 있는 국내 PC시장에서 한국HP가 바라는 현실적인 목표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시장 모두 국내 3위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소니코리아] HD월드 구현으로 매출 1조원 달성한다

소니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결산한 소니의 2004년 매출은 9천10억원이다. 이는 직전 회계연도 매출인 7천687억원에 비해 1천300억원 정도 늘어난 것으로, 한국법인을 설립한 이래 최고치다.

소니코리아의 매출은 지난 2002년까지만 해도 5천억원을 넘지 못했지만 2003년 회계연도에 6천억원을 첫 돌파한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자용 제품에서부터 방송장비, 배터리, 이미지 센서 등 산업용제품의 매출이 호조세를 이뤘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까지 이어져 1조원대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소니에 있어 노트북이나 캠코더, TV 등의 제품을 통해 HD급 화질로 찍고, 보고, 편집하고, 감상할 수 있다는, 이른바 'HD월드' 비전을 안착시키는 데 주력하는 한해였다. 이러한 기조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브라비아 LCD TV는 소니의 올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한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소니가 본사 차원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브라비아 TV는 국내서 37일만에 2천대가 판매되는 등 비교적 첫 출발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브라비아 TV의 성공을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미 디지털로의 전환에 한발 늦은 소니가 가격정책에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소비자 인지도에 큰 타격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삼성전자와 LG전자, 양대 가전업체가 버티고 있는 국내 가전시장의 특수한 상황에서 소비자 인식을 단숨에 바꾸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난 6월 취임한 하워드 스트링어 회장 아래에서 '전자왕국의 부활'을 부르짖는 소니가 브라비아를 통해 얼마나 '가전업계의 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줄지, 2006년이 자못 기대된다.

[네이버] 올해도 검색 사업 통해 구글에 맞서겠다

네이버의 2006년 승부수는 역시 '검색'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세부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우선 사용자가 직접 생산한 콘텐츠(UCC) 서비스 강화이다. 네이버는 내년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사용자들이 만들어 내는 콘텐츠(UC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블로그 검색과 게시판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식검색 서비스의 사용자 참여를 좀더 유도하는 등 '프로슈머'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좀더 손쉽게 만들어내고 이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문 DB와 엔터테인먼트 DB를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곳곳에 묻혀 있는 전문자료들을 확보해 네이버 검색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지식과 엔터테인먼트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DB 확보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사 검색 서비스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 잇따라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네이버툴바', '내PC검색' 서비스, '네이버데스크톱' 서비스 등의 정식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네이버 접근성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고, 이를 통해 네이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검색, 커뮤니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전략이다.

다른 한편으로 인터넷실명제, 저작권 문제 등 산업에 민감한 국가제도(정책, 법률)의 변경 및 신설에 따라 탄력적인 서비스 전략을 구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또한 올해 한국법인을 설립해 국내시장 본격 진출이 예상되는 구글과, 재기를 노리는 야후 및 '첫눈' 등 신생 검색서비스 업체의 본격적인 경쟁 등을 대비한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유비쿼터스 환경에 따른 신규사업 준비도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폰'의 정식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전화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DMB, IP TV 등 새로운 컨버전스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개발을 추진 예정이다.

[야후코리아] 검색, 미디어, 비욘드PC사업으로 명성 회복하겠다

야후의 올해 승부 사업은 ▲검색 ▲미디어 등 2개 부문에 집중된다. 여기에 ▲비욘드PC를 통한 미래 사업 준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선 검색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웹2.0 기반의 환경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월드와이드웹(WWW)이 웹사이트의 집합체라면 웹 2.0은 서비스 업체가 지도, 검색, 블로그, 꼬리표 달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이를 직접 활용하는 '사용자 참여 지향' 웹 플랫폼을 말한다.

이미, 야후닷컴은 태그 기반의 포토 커뮤니티 플리커(Flickr)와 소셜 북마크(즐겨찾기) 공유 웹사이트 델리셔스(Del.icio.us) 등 핵심 웹서비스를 잇달아 인수하면서 웹 2.0 시대에 구글(Google)을 견제할 수 있는 최대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야후코리아 역시 보다 '인간'에 기반해 비대해진 웹 속에서 개인 각각의 욕구에 알맞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관심 기반으로 사람들이 뭉치고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회 미디어 (Social Media)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주력할 작정이다.

이에 따라 야후코리아가 2006년 선보일 검색 서비스도 웹 페이지에 핵심 단어나 주석을 달 수 있는 태깅(Tagging)기능을 충분히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독점 콘텐츠 확대 및 월드컵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야후미디어는 지난해 K-1,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유럽 월드컵 예선전 등 유럽 축구 관련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데 이어 유사한 제휴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 된 즐거움을 네티즌들에게 선사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06년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인 야후는 최근 한국 축구팬들만을 위한 <야후!FIFA 독일월드컵> 사이트(sports.yahoo.co.kr/fifaworldcup)를 공식 오픈,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피파 월드컵 공식 웹사이트(www.fifaworldcup.com)를 한글버전으로 제공해 야후!에서 월드컵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또 올해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야후 사이트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통합 검색, 거기, 메일, 블로그 등의 서비스에 이어 향후 야후는 금융, 쇼핑, 부동산 등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련 있는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 오픈할 예정이며 멀티미디어 검색서비스 '야미'도 무선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06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인 야후는 관련 유무선 서비스도 준비중에 있다. M-커머스 도입은 물론 추후 와이브로 서비스, IP TV 등의 시장에서도 선점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인터파크] 오픈마켓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겠다

올해 사이트 오픈 10주년을 맞이하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사업 승부수는 오픈마켓이다.

기존 6대 4수준인 오픈마켓과 머천다이저(MD)방식의 직접 상품 소싱 비율을 올해엔 8대 2 정도가 될 만큼 오픈마켓 분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쇼핑몰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오픈마켓 중심으로 체질을 변화해 안정적인 마켓플레이스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5년 한해 동안 시스템 개선을 거쳤고 2006년 초에 개발이 완료되면 시스템 안정성과 신속성, 자동화가 가능해서 오픈마켓 체제에 맞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 UI 개선, 개인화서비스, 로열티 프로그램 등으로 인터파크만의 차별화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안정적인 매출 신장세를 확보할 계획이다.

조직 업무 면에서는 프로세스 개선이 화두이며 이를 통한 업무 자동화, 핵심업무 집중, 신속한 업무 추진으로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

인터파크는 인터넷쇼핑몰 중 유일하게 일반상품 외에 도서, 공연예약, 여행상품 등 인터넷쇼핑이 제공할 수 잇는 모든 재화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멀티쇼핑채널이다. 이런 다양성이 인터파크의 최대 강점으로, 각 부문에서 보다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고자 2006년부터 부문별 독립사업부제를 실시해 사업부별 독자성과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도서, 티켓예매, 영화, 쇼핑몰 등 각 사업부문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게 되어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환경에 보다 탄력적이고 시의적절한 사업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판매총액 면에서 2003년 4천136억원, 2004년 7천295억원, 2005년 9천50억(추정치)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온 인터파크는 2006년도에는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이익면에서도 안정적인 이익구조를 실현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사이트 오픈 10주년을 맞는 2006년은 인터파크에 있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나온 10년이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목표였다면 앞으로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재미까지 줄 수 있는 쇼핑몰이 되는 것이 비전이다. 또 새로운 10년을 위한 신규사업도 준비중이다.

[안철수연구소] 올해는 글로벌 공략의 원년, 630억 매출 올리겠다

보안업계의 대표기업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는 올해 핵심 경영목표를 매출 630억원 달성과 글로벌 시장 확대로 정했다.

기존 제품의 영업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 제품을 대거 발표하는 한편 글로벌 매출 비중을 전체의 2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는 "내년에는 네트워크 장비 '트러스가드' 시리즈의 영업을 강화하고 바이러스 백신 제품 'V3Pro 2004'와 통합 PC보안제품 '시큐리티팩'의 업그레이드판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출 급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티스파이웨어 제품 '스파이제로'의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모바일 보안과 온라인 게임보안 제품 등 차세대 성장 동력의 시장 입지를 강화해 안정적 매출 확대의 기반을 닦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올해를 북미와 중남미,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는 "법인을 운영 중인 중국과 일본, 온라인 보안 서비스로 초기 시장 형성에 성공한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거점 확보와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긴급대응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해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 방향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350여 명인 인력을 내년 말까지 400여 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게임 포트폴리오 통해 게임포털 1위도 접수하겠다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엔씨소프트는 단일 장르 의존도 탈피와 해외진출 안착이라는 2가지 키워드에 방점을 찍고 영토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년간 리니지 시리즈로 주도권을 틀어 쥔 MMO 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장르에서 탈피해 캐주얼, 게임포털 등 보다 대중적인 장르로 게임 포토폴리오를 확실히 확대하는 한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올해 게임포털 1위 자리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로 임할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기존에 발표한 6종을 비롯해 앞으로 선보일 횡스크롤 장르의 '액시멈사가', 퍼즐, 리듬액션 등의 게임을 추가로 선보여 모두 합쳐 적어도 동시접속 7만~8만명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외에서 각각 개발중인 1인칭슈팅(FPS) 장르 2종, 스포츠 장르 2종을 속속 선보이고 더불어 기존 유명 패키지 게임사인 'SNKP'의 타이틀 대부분(킹오브파이터,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 슬러그 등)을 곧 자사 게임포털에 올려 놓겠다는 계획이다.

이 뿐이 아니다. 기존 주력 장르인 MMO RPG 분야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개발중인 대작 게임인 ▲타블라 라사(리처드 게리엇 개발 총괄) ▲아이온(프로젝트 이름) ▲길드워 확장팩 2종 등을 올해 띄울 블록버스터 3각편대로 띄운다.

타블라 라사는 4분기 상용화, 길드워 확장팩 2종은 2분기와 4분기 각각 출시, 아이온은 5월 E3 공개 등의 일정을 잡아 놓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난 해 10월 북미에 출시한 시티오브빌런의 국내 출시와 오토어설트 상용화는 2분기에 예정하고 있다.

/아이뉴스24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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