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회계연도 대전시 결산안과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열고, 2024년도 대전시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안을 비롯해 기금과 예비비 집행 내역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한 뒤 모두 원안 가결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가 제출한 이번 회계연도 총 예산현액은 7조 4350억 87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4.4% 증가한 규모다. 세입결산액은 7조 4651억 900만원, 세출결산액은 6조 9210억 9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기금 결산액은 8641억 2600만원이다.
예결위는 결산안 심사 과정에서 사업 집행 절차와 정책 추진의 타당성, 예산 낭비 여부를 중점적으로 따졌다. 아울러 집행률과 불용 사유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편성 당시 목표대로 예산이 적정하게 쓰였는지 점검했다고 밝혔다.
결산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대전시청 소관 부서에 대한 결산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은 개별 사업의 실효성, 예산 운영의 합리성 등에 대해 질의하며 견제 역할을 수행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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