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충주시는 단월정수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과 조길형 충주시장,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171억원을 들여 단월 1정수장과 2정수장을 통합·신설하는 공사로,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이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8년이다.
통합정수장은 수자원공사가 위탁 시행을 맡아 달천에서 원수를 취수해 하루 5만5000톤 규모의 수돗물을 충주시 동 지역에 공급한다. 신설 정수장은 설비 현대화, 수질관리 기술, 에너지 절감 설비를 갖춘다.
충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 개선과 지역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정수장 건립은 충주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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