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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초등학생 대상 도로명주소 체험형 교육 운영…메타버스 활용해 흥미 높여


달성 12경이 접목된 애니메이션 활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은 주소정보 교육을 희망한 관내 초등학교 3곳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3주간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하빈초등학교, 세현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표기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18일 오전 세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이 열리고 있다 [사진=달성군]

특히 비슬산 대견사, 마비정 벽화마을 등 지역 명소인 ‘달성 12경’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함께 도로명주소 퀴즈를 접목해 학습의 흥미를 더했으며,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 학습 플랫폼 ‘플레이스비(Place B)’를 활용한 가상 체험 활동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길을 찾고 위치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주소의 중요성과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소의 중요성을 처음 알게 됐고 게임처럼 배울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행정 정보를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행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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