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 접근성 개선과 여행 정보 확산을 위한 대구 여행길 안내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9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를 방문하고자 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 릴스 또는 유튜브 쇼츠 형식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대구 방문 경로 및 대중교통 이용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타 지역에서 출발해 대구를 방문하는 경로 안내와 대구 시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안내 등이다.
특히 인천공항, 서울역, 김해공항 등에서 동대구역까지의 이동 경로나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에서 동성로, 아양교역까지의 지하철 이동 정보 등 실질적인 관광 동선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상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하나 이상의 자막을 삽입해야 하며, 참가자는 여러 편을 제출할 수 있으나 1인당 1작품만 수상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제작 영상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뒤 해당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문예진흥원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장려상 6명, 입상자 31명 등 총 4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구 공식 SNS 채널과 스마트관광앱,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단, 입상작은 홍보 활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객의 시선으로 대구 방문 경로와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대구 여행을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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