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의료기기 전시회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포함한 AI 기반 의료기술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3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국제 첨단디지털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 ‘대구 국제 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며, 영상진단·재활·임플란트·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이 집결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의사, 약사, 간호사, 치과의사 등 전문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학술행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험부스도 운영돼 산업과 생활이 연결된 의료플랫폼으로서의 기능도 강조될 전망이다.
이번 메디엑스포에서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기업인 삼성메디슨과 DK메디칼솔루션, 지멘스 헬시니어스 등이 참가하며, 대구지역 기업인 피아모리프팅과 코트라스, 모디넥스, 인터오션 등도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KOTRA가 주관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21개국 50개 바이어가 참여하고, 21개 병원과 보건소가 동참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려 지역 기업의 판로 확장과 해외진출의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첨단의료산업을 대구의 전략산업으로 키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의료산업 기반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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