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강원도 '두백 감자' 간편식 출시…"지역 농가 돕기 앞장"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CU는 우리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강원도에서 자란 두백 감자 등 국내산 감자로 만든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순수 국산 개발 품종인 두백 감자는 껍질이 얇고 포슬포슬한 식감과 단맛이 특징이다. 전분 함량이 높아 조림이나 으깬 감자 요리에 사용 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CU는 강원도 두백 감자 등 국내산 감자 44톤을 사용해 △감자 치킨 카레 도시락 △크리미 감자 뇨끼 △바삭 감자 고로케 버거 △감자 치즈 베이컨 샌드위치 △집밥 햄감자 김밥 등 국내산 감자 간편식 시리즈로 선보인다.

CU는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로 전국 각지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전국 1만8500여 개의 점포에서 판매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를 통해 창녕 양파 30톤을 소비했다. 메가 히트 상품인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 중 '생감귤 하이볼'에는 제주 감귤 슬라이스와 감귤 착즙액을 넣으면서 약 546톤의 감귤을 사용했다.

여다솜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 판로 확대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