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은 17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AIDX(AI+Digital Transformation) 전환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한중엔시에스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고 김병삼 청장, 김병균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김환식 입주기업협의회장과 다수의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업지구 내 통신 네트워크 고도화, IT 인프라 점검 및 구축, 디지털 복지 기반 조성을 통한 생산성과 경영 효율 향상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AIDX 전환은 입주 기업들의 영업, 생산, 재무 등 전반적인 경영활동의 디지털화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은 “ESG 경영을 실현하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특히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복지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자동차부품 산업밸리의 핵심 축으로 현재 9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글로벌 첨단 수송기계 부품소재 산업의 허브로서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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