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제317회 정례회 기간 중인 17일,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설계공모 추진 현황과 향후 건립계획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설계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업의 적기 추진과 건립 과정의 사전 점검을 통해 예산 및 행정지원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대현, 육정미, 김원규, 류종우 등 소속 시의원들은 신청사 건립이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대구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설계단계부터 공공성과 시민 편의 중심의 공간계획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영애 위원장은 “신청사 건립은 대구 미래 행정의 중심축이자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업”이라며 “설계공모부터 착공, 준공까지 모든 과정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의회도 신청사 건립의 행정적 견제자이자 협력자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청사는 현재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하반기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이후 본격적인 건립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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