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충남대학교가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대 창업지원단은 올해 1학기 동안 운영한 ‘2025년 B.O.S.S 특강’에 총 784명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B.O.S.S(Boss’s Once a week Start-up Story) 특강’은 창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63회 운영됐다.
이번 학기 특강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 인재개발원 마루빌에서 진행됐다.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과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11명의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해 현실적인 창업 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창업지원단은 3월 ‘월간 로컬 특집’ 4월 ‘월간 선배창업가 특집’ 등 주제를 구체화해 회차별 몰입도를 높였다. 식사와 함께하는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는 평가다.
김천규 창업지원단장은 “처음 창업을 접하는 학생들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특강 주제를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B.O.S.S 특강이 교내 창업문화 확산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업지원단은 오는 2학기에도 B.O.S.S 특강을 이어가며, 창업 경진대회, 창업 캠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인재 발굴과 육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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